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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마루아트센터, 후후(HooHoo) 초대전..."멈춰서 순간을 응시하라"

유럽서 주로 활동한 故 이육록 화백의 아들, 빛과 색이 어우러진 인상주의 화풍 이어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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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2.03.28 16:28:57

작가 후후의 11번째 초대전 포스터 (사진= 후후 아틀리에)

직관과 무의식의 화가, 후후(HooHoo)의 11번째 초대전이 오는 30일부터 4월 11일까지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2관 (신관3층)에서 열린다. 오프닝 행사는 4월 2일 오후 2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초대전의 주제는 "Moment...그렇게 멈추어 바라보다"이다. 작가 후후는 그 순간과 영원이 닮아있다고 말한다. 그는 작가노트를 통해 "멈추어 바라보는 그 순간은 영원의 단면으로, 우리가 만든 모든 것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것을 내포하고 있다."라고 그 무의식적 순간을 정의하고 있다.

무의식적 순간의 중요성을 숙고할 겨를도 없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작가 후후는 이번 초대전에서 작품들을 통해 "멈춰서 그 순간을 영원히 응시하라"라고 외치고 있다. 그가 이번 직관과 무의식의 작가인 이유다.

 

작품 "moment 1" 132*160 아크릴과 모래 및 기타 혼합, HooHoo (사진= 후후 아틀리에)

평론가는 이번 초대전에 전시된 작품들에 대해 "작가의 디오니소스적 도취는 욕망이라는 에너지를 발산하는 근원이어서, 직관과 무의식은 순간이라는 형식을 통해 에너지 넘치는 작품들로 발현되고 있다."라고 평했다.

한편 작가 후후의 부친은 프랑스 파리 등 주로 유럽에서 활동하다 지난해 타계한 故 이육록 화백이다. 작가 후후는 이육록 화백의 빛과 색채가 어우러진 인상주의 화풍에 영향을 받아 추상과 구상의 접점에서 강렬한 색채로 숭고미를 표현하고 있다.

 

작가 후후는 오는 6월 일본 도쿄 긴자에 위치한 G2갤러리(오쿠노빌딩 1층)에서 초대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올해 하반기에는 강남에 위치한 연우갤러리에서, 그리고 인사동 콩세유갤러리에서도 각각 초대전을 열 계획이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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