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민원편의를 위한‘다해드림 서비스’실시
장흥군 장동면은 100세 시대 민원편의를 위한 ‘다해드림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혀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다해드림 서비스는 민원창구일원화, 해피콜(Happy Call)서비스, 들판배달서비스를 통칭한다.
장동면은 인구 48%가 65세 이상인 지역 실정을 반영해 민원신청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을 담아 ‘다해드림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민원신청 창구 일원화는 농지원부 및 지방세 등 민원실에서 신청받지 않는 서류도 신분확인과 함께 민원창구에서 한꺼번에 신청토록 하여 일괄 처리해주는 행정 서비스다.
해피콜(Happy Call)서비스는 가족관계등록신청 등 비교적 민원처리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민원에 대하여 처리가 완료되었음을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들판배달서비스를 통해서는 전화신청이 가능한 민원(어디서나 민원서비스 중 전화신청이 가능한 13종)의 경우 농번기에 농민이 전화로 신청하면 발급 후, 담당직원이 직접 마을회관으로 배달까지 한다.
마을 주민들은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해주는 사려 깊은 마음에 감사하다”며 “면사무소에 오면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어려움을 겪었는데, 앞으로는 불편함 없이 민원신청이 가능할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시영 장동면장은 “친절은 세대가 세대를 이해하는 작은 실천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면민들의 편의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장흥군 장흥지역자활센터 나눔자원봉사회에서는 지난 23일 관내 소외계층 어르신 30여명에게 밑반찬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따뜻한 희망을 전하고자 모인 나눔자원봉사회(회장 김득숙)는 지역 내 사각지대 어르신들을 지원하기 위해 여러 해 동안 소외계층 어르신 밑반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봉사회는 월1회 정기모임을 통해 회원들이 직접 반찬을 만들고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전달하면서 안부를 살피는 등 지역 내 소외계층 어르신 돌봄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코로나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 확진자도 많아져 격리 기간 동안 영양 불균형, 수발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나눔자원봉사회에서는 바깥활동이나 식사문제가 어려운 지역 내 사각지대 어르신에게 소중한 한 끼가 될 밑반찬에 사랑의 마음을 담아 전달하였다.
장흥지역자활센터 나눔자원봉사회는 소외계층과 독거노인에게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있음을 알리므로 아름답고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나눔자원봉사회 김득숙 회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자원봉사회에서는 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