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대응 TF 구성, 부서별 협업체계 구축
장흥군은 지난 7일 인구감소지역 지정 및 지방소멸 대응기금 운영 계획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스스로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사업 발굴을 위해 투자계획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0월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 장흥군이 포함됨에 따라 22년부터 연 1조원씩 10년간 총 10조원 규모로 지원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시행되었다.
기금은 기초자치단체에 22년 최대 120억, 23년 최대 160억 규모로 지원되며, 올해 5월까지 지자체별로 제출한 투자계획의 평과 결과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군은 지역의 여건 및 주민수요 분석을 토대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일자리창출, 청년인구 유입, 생활인구 확대 등 다양한 인구활력사업을 발굴 추진해 효과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인구감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지방소멸대응 TF팀을 구성하여 부서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정기회의를 통해 사업 발굴 및 우선순위 선정, 운영 추진체계 구축 등 기금 확보를 위한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용역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전 부서 차원에서 인구소멸대응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효성 있고 장흥만의 독창적인 매력을 가진 사업 발굴로 실질적인 인구증가 및 행복한 장흥 만들기를 위한 군민 체감형 투자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