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2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아하플래닛(주) (대표 : 전동우)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하플래닛은 충북 진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투자양해각서를 통해 안동시 풍산읍 소재 경북바이오 일반산업단지 내에 85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아하플래닛은 이번 투자로 3만3890㎡(약 1만평) 규모의 음료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약 90여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할 예정으로 지역 내 고용창출과 경제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안동시 기업 및 투자유치촉진 조례’에 따라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가 다시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투자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