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전 군민 대상 최대 2,000만 원까지 보장
강진군은 군민의 생명 보호와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군민안전공제보험에 가입했다고 23일 밝혔다.
군민안전공제보험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과 사고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돕기 위한 제도로 군은 2020년부터 매년 보험을 갱신 하고 있다.
군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과 외국인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전·출입 시 자동 가입·해지되며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으로 보장 받을 수 있다.
보장 항목은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상해 사망(후유장애),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 사망(후유장애), 강도 상해 사망(후유장애), 익사사고사망, 농기계사고 사망(후유장애),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만 12세 이하 어린이) 등 총 11개 항목이다.
사망의 경우 만 15세 이상 군민만 가능하며 최대 2,000만 원까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농기계사고 사망 등 총 5건의 사례에 2,700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
신청자가 관련 증빙자료를 NH농협손해보험에 청구하면 서류 검토 후 보험금 지급 여부가 결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청 안전총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정식 안전재난교통과장은 “군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올해도 전 군민 안전공제보험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