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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사실 아니다"...'코나아이 선정 철회' 국힘 주장에 '맞대응'

"시는 평가위원회 선정에 개입할 수 없어, 언론 일방적 주장과 보도에 깊은 유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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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2.02.24 10:25:26

"일부 언론이 일방적 주장을 보도했으며, 명백한 사실이 아니다."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국민의힘 김포시 당원협의회가 23일 "선정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지역화폐 우선협상대상자 '코나아이'를 철회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하자, 즉각 이처럼 맞대응 했다.

 

김포페이 포스터 (사진= 김포시)


김포시 측은 "김포시 지역화폐 플랫폼 운영 대행 용역 제안서 평가위원회는 지방계약법 시행령 제43조, 44조 및 '(행안부예규)지방자치단체 입찰 시 낙찰자 결정 기준'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위원들을 공개 모집했으며, 평가위원회의 객관성, 효율성을 위해 평가위원 모집 기준에 따라 분야별 23명의 예비 평가위원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23명의 예비 평가위원 중 7명의 최종 평가위원은 제안 업체들의 추첨에 의해 다빈도 순으로 선정’됐으며 김포시가 평가위원의 선정에 참여하거나 공정성을 훼손, 왜곡할 만한 절차나 행정 사항이 전혀 없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언급했다.

김포시가 평가위원회 선정에 개입할 수 없음으로 국민의힘 김포시 당원협의회의 '불공정한 선정'이라는 주장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았고, 일방적인 주장이라는 내용이다. 김포시는 이에 깊은 유감의 뜻을 표했다.

 

국민의힘 김포시 당협 주장은?

한편 국민의힘 김포시 당원협의회(갑을) 측은 23일 성명서를 통해 " 김포시 보고 자료에 따르면, 제안서 평가점수 100점 만점에 70점에 해당하는 정성평가에 있어 참여한 7명의 평가위원 중 2명이 다른 업체에 비교해 코나아이에 2. 2- 2. 5배의 높은 점수를 매긴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라며 "이는 코나아이를 선정하기 위한 의도와 목적을 가지고 배점한 것이라는 강한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고, 더욱이 이러한 평점이 코나아이가 김포시 지역 화폐 플랫폼 운영대행사 우선협상자가 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어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가 되지 않았음을 어느 누가 보아도 알 수 있으며, 나아가 평가위원 선정에도 심각한 문제점이 있었다고 말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핀테크 전문업체 코나아이는 플랫폼 사업자로 변신하면서 기업가치가 제고되고 있는 기업이다. 공시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이 478억 5110만원으로 전년 대비 151.7% 증가한 업체다. 매출액도 전년동기 대비 41.7% 늘어난 1952억 5010만원이고, 당기순이익도 171.4% 늘어나 516억 3202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B2G 즉 지역화폐 결제 플랫폼 사업에서 국내시장 점유율 1위 업체다.

(CNB뉴스= 경기 김포/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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