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전 고양시장 (사진= 고양시청)

최성 前 고양시장(더불어민주당)은 3월 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 207호에서 저서 '분노하라! 그리고 선택하라!'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별도의 기념식 없이 워킹스로 방식의 '저자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이번 북콘서트 주최는 '좋은 대통령과 유능한 지방정부를 위한 글로벌 시민모임'이다. 책은 현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출판사를 통해 사전 구매도 가능하다.

최성 전 고양시장은 이번 북콘서트와 관련해 "당면한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어떤 역사적 선택과 투표를 해야 하는가에 대한 저의 소신과 비전을 담았다."라며 "저의 저서 '분노하라! 그리고 선택하라!' 북콘서트를 영광, 남양주에 이어 고양시에서도 개최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최성 전 고양시장은 지난 12일 고양시청 기자실에서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할 것인지를 묻는 기자들의 질의에 "3월 대선 후 결심과 결단을 밝히겠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최성 전 고양시장의 저서 '분노하라! 그리고 선택하라!' (사진= 김진부 기자)

약력)

최성 전 고양시장은 1963년 광주에서 태어나 고려대 정치외교학 학사, 석사 및 동 대학원 정치학 박사 출신으로, 1998년 김대중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을 거쳐 당시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 외교안보비서실 행정관, 정무수석실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2002년에는 노무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을 거쳐 2004년 당시 고양시 덕양구(을)지역구에서 제17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이후 2010년 제8대 고양시장, 2014년 제9대 고양시장을 역임하고 2016년에는 전국대도시 시장협의회 회장을 지냈다. 남북관계 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2011년부터 김대중 기념사업부 김대중 사상계승발전위원장을 맡고 있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