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최재형 선수 크로스컨트리스키 종목 2관왕 달성
강진군장애인체육회(회장 이승옥)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강진군 출신 선수들이 크로스컨트리스키 종목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박영순, 최재형, 장주일, 김한나 4명의 선수는 강진군 덕수학교 소속이며 전라남도대표 자격으로 크로스컨트리스키 종목 3km클래식과 6km프리 부문에 출전했다.
박영순 선수와 최재형 선수는 6km프리와 3km클래식 부문에서 금메달 2개씩을 획득해 2관왕에 올랐다. 장주일 선수는 3km클래식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강진군 선수들의 활약이 전라남도의 동계체전 역대 최다 메달 획득에 크게 기여했다.
이승옥 회장은 “오미크론변이 대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회를 잘 치러준 선수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며 “앞으로 장애인 선수들이 기량을 유감없이 펼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