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말까지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등 5개 사업, 175명 참여
2022년 신전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코로나19와 추운 날씨로 움츠러들었던 어르신들과 마을 분위기가 활력을 되찾고 있다.
경로식당 등 일부 실내 일자리사업은 지난 1월부터 시작되긴 했으나 추웠던 날씨가 조금씩 풀리고 햇볕이 따뜻해지면서 어르신들의 외부활동이 가능해져 2월부터는 실외형 사업도 진행할 수 있게 되면서 모든 일자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노인 일자리사업은 65세이상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돕고 일자리를 제공하여 침체되기 쉬운 노년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건강을 증진하는 동시에 소득 지원의 효과까지 있어 매년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도 참여를 원하는 신청자가 많아 대기자도 상당수다.
신전면에서는 3차 접종자에 한해 참여 자격을 부여하고 매일 작업 시작 전 마스크 착용 점검 및 발열 체크를 실시하는 등 방역지침 준수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신전면 노인일자리사업은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경로식당 급식 지원, 목욕장 운영지원, 경로당 회계 관리, 경로당 급식지원 등 올해 5개 사업에 총 175명이 참여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하루 3시간씩 한 달에 10일 동안 근로에 참여하며 월 27만 원의 수당을 지급 받는다.
임성수 신전면장은 지난 8일 이른 아침 사업이 진행되는 모든 현장들을 방문해 참여 어르신들께 안전하고 즐거운 일자리 사업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사업에 참여한 사초마을 문영천 어르신은 “코로나가 계속되면서 경로당도 자주 문을 닫고 활동의 제약도 많이 받아 노인들의 우울감이 커져가고 있었는데 다시 일자리가 시작되어 너무 좋다. 노인 일자리는 스스로에게도 좋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어서 더 좋다“고 말했다.
2022년 어르신 일자리는 올해 말까지 계속되며 한 해 동안 어르신의 소득 지원과 심신건강 지원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