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진미화사 박상인 대표 120번째 동참으로 캠페인 마무리
지난 28일 탐진미화사 박상인 대표가 희망나눔 캠페인 120번째로 100만 원을 기탁하며 62일간의 강진읍 희망나눔 캠페인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강진읍의 많은 업체와 주민들이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 속에서도 '희망2022 나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총 4,105만 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이는 강진읍 캠페인 목표 액보다 23만 원 더 많은 금액으로 100.6%를 달성했다.
성금을 기탁한 기관단체 및 개인은 ▲강진지역 인력협의회(대표 신현수), ▲팔영마을(노민섭), ▲하나로부동산중개소(대표 오인환·이효경), ▲청운이엔씨(주)(대표 오홍주), ▲관내 41개 마을 및 마을 경로당, ▲(사)대한어머니회 강진지회(지회장 이순심), ▲강진읍새마을부녀회(회장 임숙자), ▲강진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마윤홍), ▲다강한정식(대표 문막래), ▲꽃백화점(대표 김동삼), ▲강진동문교회(목사 서정현) 등이다.
형제수산(대표 박기홍)과 정경화수산(대표 정경화), 동성설비(대표 윤상칠)과 생활개선회연합회(회장 김혜경)는 부부가 함께 동참했으며, 지난해 연말에는 MS식자재마트(대표 최재두)에서 여러 명이 오랜 시간 모아온 돈임을 짐작할 수 있는 10원 동전부터 5,000원 지폐까지 모아 234,750원 봉투를 건네기도 했다.
120번째 동참자 박상인 대표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럴수록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모두가 조금씩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박 대표는 강진완도새마을금고 이사장직을 겸하고 있으며 해마다 꾸준히 현금을 기탁하며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 실천하는데 힘쓰고 있다.
김영일 강진읍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 힘든 시기이지만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나눔을 아끼지 않는 분들덕분에 공동체가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된다"며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많은 기부자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기부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사업에 전달돼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 독거노인 등 어려운 세대에 생계지원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