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26일 군회의실에서 정남진장흥 예술타운 관련 의견수렴과 문화예술 협의체 구성을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 문화예술단체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정남진장흥 예술타운은 (옛)장흥교도소를 문화예술 교류 및 교도소 체험공간, 영상촬영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4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장흥군은 지난해 12월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선정업체 제안내용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문화예술인들의 의견을 받아들인 장흥군은 전문 전시공간 확대와 연습공간 확보에 관한 내용을 수정했다.
군은 장흥의 자연과 문화자원을 콘텐츠에 반영하도록 지속적으로 논의와 의견수렴의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문화예술인과 함께하는 문화정책 발굴과 추진을 위해 문화예술 협의체 구성을 논의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소통과 협치를 통해 장흥의 문화예술정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