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소년 문화예술센터 건립, 강진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등 총 25건 발굴
강진군은 지난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강진군 미래비전 현안사업 및 인구감소·지방소멸 대응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거시적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강진군 새로운 도약을 위한 대규모 중장기 현안사업 발굴과 인구감소·지방소멸의 선제적 대응 계획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총 25건의 사업 및 정책이 발굴되었으며,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국립청소년 문화예술센터 건립 ▲강진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월출산권 역사·문화 관광벨트 조성 ▲국지도 55호선(강진 계라~해남 남창) 선형 개량 ▲남도답사 1번지 자전거 둘레길 조성 ▲청년주거 안정 지원사업 등 여러 분야의 사업 및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이날 보고된 주요 사업과 정책이 중앙부처 및 전남도의 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중앙정부 및 전남도 예산편성 시까지 강진군이 가진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수시 방문 등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관련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유미자 부군수는 “오늘 논의된 현안사업 및 정책들은 중앙정부 및 전남도 핵심 추진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우리군 행정구역에서만 진행돼 온 사업을 주변으로 확대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넓힐 수 있도록 인근 시군과 협업을 통한 대규모 프로젝트사업으로 추진해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