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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핫] 국민의힘, 무속인 논란 진원지 발본색원...진실은?

윤 후보 "황당한 얘기"...논란 된 ‘네트워크 본부’ 전격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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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2.01.18 10:43:03

무속인 전모씨(왼쪽)가 지난 1일 선거대책본부 산하 네트워크 본부 사무실을 방문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등에 손을 올리며 안내하고 있는 모습. (사진=유튜브 화면 갈무리)

 

정계와 재계에서 ‘건진법사’로 잘 알려진 인물인 무속인 전모(61)씨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선거대책본부에서 ‘고문’이란 직함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의혹과 관련, 국민의힘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CNB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전씨는 윤 후보의 선대본부 하부 조직인 ‘네트워크본부’에서 고문으로 일하며 인재영입에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선대본 내에서는 전씨가 윤 후보의 메시지와 일정, 인사에 관여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네트워크본부는 윤 후보가 지난 5일 선거대책위원회를 전면 해산하기 전 윤 후보의 핵심 측근인 권성동 전 사무총장이 이끌었던 ‘종합지원총괄본부’ 산하 조직이었다.

윤 후보 선대본 사정에 밝은 한 정치권 인사는 18일 <CNB뉴스>에 “선대위 내에서 전씨를 고문이라고 부르지만 윤 후보와 각별해 보이는 데다 위세가 본부장급 이상이어서 ‘실세’로 불린다”며 “특히 전씨가 윤 후보의 메시지와 일정, 인사에 관여하는 등 선대본부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물론 주요 영입 인재들을 전씨가 면접을 본다는 말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인사는 “전씨가 윤 후보의 검찰총장 시절부터 대권 도전을 결심하도록 도왔다는 얘기도 캠프 내에 파다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과 윤 후보는 이 같은 주장과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윤 후보와 무속인 연관설을 보도한 언론인을 고발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서는 등 ‘무속인’ 논란 진화에 나섰다. 

 

앞서 국민의힘은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세계일보 등에서 제기한 무속인 의혹 보도를 부인하면서 “전씨는 무속인이 아닌 사단법인 대한불교종정협의회 기획실장으로 선대본부 전국네트워크위원회에 몇 번 드나든 적은 있으나 고문으로 임명된 적이 없으며 선대본부에 개입할 여지도 없다”고 일축했다.

윤 후보도 17일 불교리더스포럼 출범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 관계자한테 그분을 소개받아서 인사한 적이 있는데 스님으로 알고 있다”면서 “일정 메시지를 (관여한다는) 이런 기사를 봤는데 참 황당한 얘기다”라고 밝혔다. 

 

특히 18일에는 무속인 의혹이 일었던 ‘네트워크 본부’를 아예 해산하기로 결정했다. 불필요한 오해가 확산되는 것을 조기에 차단하겠다는 의지다.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은 해산 이유에 대해 “본부를 둘러싸고 후보와 관련된 불필요한 오해가 확산되는 부분을 단호하게 차단한다는 의미다. 앞으로 악의적인 오해, 특히 후보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오해는 제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무속인 논란은 윤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통화 녹취록 중 일부가 공개되면서 불거졌다는 주장도 나온다. 녹취록에서 김씨는 ‘쥴리’ 의혹을 해명하면서 “나이트클럽도 가기 싫어하는 성격이다. 내가 되게 영적인 사람이라 그런 시간에 차라리 책 읽고 도사들하고 같이 얘기하면서 ‘삶은 무엇인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CNB=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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