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영농환경 개선 및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장흥읍 영전지구 대구획경지정리 시설개량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대구획 경지정리 시설개량사업은 과거 경지정리를 하였으나 농로, 용·배수로 등 시설이 노후되고 취약한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재정비하여 농촌환경을 개선하고 농경지 침수 등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영전지구 대구획경지정리 시설개량사업은 총사업비 27억 원으로 장흥읍 영전리, 송암리 일대 농경지 105㏊에 용·배수로와 농로, 박스교량, 배수문 등 농업기반시설을 정비할 계획으로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영전지구는 1973년도에 경지정리를 시행했던 지역으로 노후로 인해 용수로 시설물의 누수가 심하고 배수시설도 불량하여 매년 우기시 농경지 침수가 잦아 주민들이 농경지 경작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군 건설도시과 관계자는 “당초 2020년 착수지구로 선정 됐으나 국가 예산의 지방전환 등의 사정으로 1년이상 지연됐다”며 “2023까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공사를 추진하여 영농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