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보건소에서는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문제(빈혈, 성장부진, 영양불량 등)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 관리 능력을 배양하여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영양플러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안동시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영유아로서 기준중위소득 80% (4인가구 월 4,097천 원) 이하의 소득가정이면서, 빈혈·성장부진·영양불량 등 영양 위험요인을 한 가지 이상 보유해야 한다.
신청 접수는 민원인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전화 예약 접수(수시) 후 보건소 영양플러스실을 방문해 신체계측·빈혈검사 등을 실시하여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매월 온라인 영양교육 및 상담과 보충식품패키지 지원을 통해 맞춤형 영양 개선의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안동시보건소는 2021년에 373명의 임산부, 영유아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한 결과, 영양개선으로 228명을 졸업시키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145명은 유지 관리중에 있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보다 양질의 맞춤형 영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