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천면 개산리 출신, 1983년부터 고향 사랑 나눔 실천
옴천면 향우 CKT 조윤철 대표가 지난 6일 옴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소외계층과 지역사회복지 향상을 위해 성금 2,500만 원을 기탁했다.
후원금은 전남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되며, 옴천면 주민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지사협 특화 사업비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옴천면 개산리가 고향인 조윤철 대표는 1983년도부터 고향 어르신과 옴천초등학교 후배들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조 대표의 모교 옴천초등학교에 컴퓨터와 복사기를 지원하는가 하면 2016년에는 어르신들을 위해 미끄럼 방지용 욕실화 500켤레를 기부하는 등 남다른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조윤철 대표는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19로 고향 경제가 위축되고 주민들의 일상생활이 멈춰있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내고향 옴천에 힘이 되주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 소중한 곳에 의미있게 쓰이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용섭 옴천면장은 “멀리 타지에서도 고향 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계신 조윤철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탁금은 옴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옴천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