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에 잇따라 이웃돕기성금이 전달돼 코로나 19극복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7일 강진 MS식자재마트(대표 최재두)는 새해를 맞아 이웃돕기성금을 기탁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2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강진, 장흥, 완도에서 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최재두 대표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돌봄 취약계층 및 독거 어르신 280가구에 420만 원 상당 간편식 죽을 기탁하는 등 사업체가 소재한 지역사회에 이익을 환원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최재두 대표는 “마트를 애용해주시는 군민들게 감사드리고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돕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매년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승옥 군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렇게 뜻깊은 기부에 동참해 주신 MS식자재마트 최재두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들을 돕는데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3일 도암교회(목사 김옥진)에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코로나 19극복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100만 원의 성금을 도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산옥, 최재용)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새해를 맞아 관내 사회취약계층을 돕자는 성도들의 뜻을 모아 헌금으로 마련했다. 도암교회는 매년 ‘이웃사랑 행복천사 기부 릴레이’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김옥진 도암교회 목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기 위해 교회 성도들과 뜻을 모아 나눔에 동참했다”며 “이웃들과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겠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한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라고 기부 의사를 밝혔다.
김산옥 공동위원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도암교회 김옥진 목사님과 성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원된 성금은 관내 어려움을 겪는 수급자, 복지사각지대 이웃들과 지역주민 생활 안정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