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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5개 행정동 개청..."특례시 출범 앞두고 총 44개 동 됐다"

이재준 시장 "특례시 걸맞은 행정서비스...주민 삶에 활력 불어넣는 공간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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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2.01.06 10:35:21

이재준 고양시장이 신설된 5개 동 중 행신4동행정복지센터 개청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고양시)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5일 5개 신설 행정동의 개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설 행정동은 삼송2동, 행신4동, 중산2동, 탄현2동, 가좌동으로 지난 3일 업무를 시작했다.

이번 행정동 신설은 오는 13일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행정규모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구 과다동을 분동하면서 추진됐다. 개청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과 고양시의회 의장, 각 구 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각 동별 임시청사에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참여인원을 최소화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5개 행정동 신설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특례시에 걸맞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신설동 개청으로 행정복지센터가 주민들에게 한발 더 가까워짐은 물론,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 신설동의 임시청사 위치는 ▲삼송2동 덕양구 원흥1로 46-13, SJ타워 1·2·3·5층 ▲행신4동 덕양구 중앙로 454, 캐논프라자 4·5층 ▲중산2동 일산동구 하늘마을1로 2, 풍산프라자 6층 ▲탄현2동 일산서구 탄현로 120, K마트 2층 ▲가좌동 일산서구 송산로374번길 7, 송포농협가좌지점 2층이다.

인구 과다 6개 행정동 분동으로 총 44개 운영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고양시 동 행정구역 타당성 용역을 시행했으며, 특히 현지실사를 통한 주민의견 수렴과 주민설문조사,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 주민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고양시는 특례시에 걸맞은 행정구역 조정 및 분동을 진행해 5개 동이 신설돼 총 44대 동이 됐다. 사진은 개청식 장면 (사진= 고양시)


기존 인구 과다 6개 동을 대상으로 행정구역을 조정, 분동 관련 조례 개정안이 지난해 9월 고양시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최종 확정됐다. 이번 행정구역 조정으로 고양시는 기존 39개동에서 44개동을 운영하게 됐다.

행정구역 조정 대상 동은 흥도동, 삼송동, 행신3동, 중산동, 탄현동, 송산동으로 ▲흥도동과 삼송동은 3개동(흥도·삼송1·삼송2동)으로 조정·신설 ▲행신3동은 행신3동과 행신4동 ▲중산동은 중산1동과 중산2동 ▲탄현동은 탄현1동과 탄현2동 ▲송산동은 덕이동과 가좌동으로 각각 분동됐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3일부터 신원마을 상가와 원마운트 1층에 현장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행정수요가 많은 원신동, 장항1동, 대화동, 송포동을 대상으로 현장민원실을 설치, 민원서류 발급 및 복지민원 업무 등을 처리해 주민들의 행정접근성이 향상됐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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