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정하영 김포시장, 신년사 발표..."새해 좌고우면 않고 시민행복에 집중"

"2022년 검은 호랑이의 해는 새로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출범하는 변화와 도전의 새해"

  •  

cnbnews 김진부기자 |  2022.01.03 09:38:31

정하영 김포시장 (사진= 김포시)

"김포시는 새해에도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시민 행복과 김포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만 올곧이 집중하겠습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2022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 발표를 통해 "2022년 검은 호랑이의 해는 새로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출범하는 변화와 도전의 새해"라며 좌고우면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새해에는 무엇보다 도시인프라 확충을 통해 교통은 빠르게 환경은 더욱 청정하게 만드는 것, 또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하는 사람이 행복한 일자리 도시를 만드는 것, 남녀노소 행복한 복지도시로 거듭나는 것, 인구 80만 대도시를 준비하는 것 등을 약속했다.

문화와 관련해서는 "문화예술회관은 목표 기한인 2025년까지 완공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구래동 문화의 거리는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젊음의 거리로 만들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최근 의료역량이 한계에 도달하면서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가 시행되고 있습니다."라며 "백신은 현재 우리가 가진 최선의 방어 수단입니다. 다시 한 번 적극적인 추가 백신 접종을 당부 드립니다."라고 언급해 추가백신 접종을 독려했다. 다음은 정하영 시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신년사 전문)
“인구 50만 대도시 진입, 시민 여러분에게 자부심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희망찬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2년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이하여 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새해에는 두 번의 선거가 있습니다. 새로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출범하는 변화와 도전의 새해입니다. 김포시는 새해에도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시민 행복과 김포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만 올곧이 집중하겠습니다.

첫째, 새해에는 도시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겠습니다. 교통은 더 빠르게, 환경은 더욱 청정하게 만들겠습니다. 출퇴근 때마다 힘들고 불편했을 골드라인은 조속히 증차하고 버스 노선은 수익보다는 시민의 목소리에 맞춰 개선하겠습니다.

그리고 교통약자를 위한 이음택시는 더 늘리고, 간선도로망도 더 많이 늘어날 것입니다. 시도 22호선과 평화로, 영사정IC, 양촌~대명 간 지방도 356호선, 누산~제촌 간 국도 48호선 확장이 본격화되고 고촌에서 방화까지 버스전용차로가 운영됩니다.

또한 고촌, 장기, 운양환승센터에 이어 사우9, 풍무2지구, 구래, 사우문화체육광장에 공영주차장이 추가로 설치됩니다. 한강신도시 금빛수로는 2021년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한 김포의 명소입니다.

이제 팔당원수가 공급되면서 악취 없는 김포한강신도시의 쉼터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모든 시민에게 사랑받는 랜드마크로 더욱 자리매김하도록 수상 레저·편의시설을 더욱 확충하고 새해에는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를 열겠습니다.

도시공원은 지금보다 대폭 늘리고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이와 함께 산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문밖을 나서자마자 만날 수 있는 문화시설, 체육공간은 행복입니다. 문화예술회관은 목표 기한인 2025년까지 완공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구래동 문화의 거리는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젊음의 거리로 만들겠습니다.

양곡 복합형체육센터는 올해 말에, 운양 반다비체육센터와 김포스포츠레저타운은 2023년과 2026년에 각각 완공하겠습니다. 생활체육시설과 체육문화센터는 12개소가 늘어납니다. 집에서 10분 만에 만날 수 있는 행복 커뮤니티로 만들겠습니다.

둘째,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하는 사람이 행복한 일자리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김포시의 일자리 창출은 전국 상위권입니다. 올해도 김포의 위상에 걸맞은 미래산업을 육성하고 좋은 일자리를 늘리는 것에 주력하겠습니다. 또한 도시첨단산단과 친환경 복합산단 조성으로 김포 일자리 2만개 시대를 활짝 열겠습니다.

성장잠재력이 높은 뿌리산업은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과 대학 간 산학협력으로 첨단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또한 그 누구보다 어려웠을 소상공인 여러분을 지원하는 복합지원센터가 올해 5월 개관 예정입니다.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제조융합혁신센터는 현재 순조롭게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2023년 개관하겠습니다. 서울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특화된 농촌 체험관광도 활성화하겠습니다.

또한 청년 농업인 육성과 6차 산업형 강소농 육성, 농민기본소득, 치유농업의 중심이 될 한강솔솔큐어파크 조성 등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도시는 품격입니다. 풍무역세권과 인하대 메디컬캠퍼스, 한강시네폴리스, 대곶E-City 등 김포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줄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80만 시대를 준비하는 50만 대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명품 자족도시를 만들어시민 여러분에게 자부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남녀노소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

사는 것 때문에, 보육 때문에, 교육 때문에 고민하고 걱정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에게 약속드렸던 ‘교육예산 500억 원’을 이미 확보했습니다.

청소년들의 창의·상상의 공간 ‘풍무 청소년문화의 집’은 올해 말 완공 예정이며,시대의 흐름을 이끄는 교육 인프라 확보를 위해 청소년수련시설도 더욱 확충하겠습니다.

운양도서관은 2023년, 평생교육관은 2024년에 개관하겠습니다. 북부권 제2종합사회복지관은 올해 9월이면 완공됩니다. 신도시 내 제2통합사회복지관도 2026년 완공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치매안심센터를 확대 설치해 치매 초기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하겠습니다.

보육의 공공성은 더 강화됩니다. 올해 4월 증축, 개관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물론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한 투자를 크게 늘리겠습니다. 출산은 도시의 미래고 축복입니다. 모든 출생아에게 ‘첫 만남 이용권’을 지급하고 함께 축하하겠습니다.

넷째, 인구 50만을 넘어 80만 대도시를 준비하겠습니다.

1월 13일이면 32년 만에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본격 시행됩니다. 김포는 급격한 도시화로 교통, 상하수도 등 인프라 부족과 함께 복지,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행정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인구 50만 특례시에 걸맞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김포의 실정에 맞는 다양한 특례 권한을 발굴하고 행정 기능과 역할은 더욱 전문화하여 시너지를 창출하겠습니다.

공직 내부의 업무 여건도 크게 바뀔 것입니다. 코로나19로 4차 산업 혁명과 IT 기술의 정착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혁신의 자세로 업무를 개혁하고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겠습니다. 이 모든 계획은 ‘2035 도시기본계획’과 ‘2040 장기발전계획’에 착실히 반영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올해도 코로나19와의 전쟁은 당분간 계속될 것입니다. 최근 의료역량이 한계에 도달하면서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분명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위기입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 방역수칙도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백신은 현재 우리가 가진 최선의 방어 수단입니다. 다시 한 번 적극적인 추가 백신 접종을 당부 드립니다.

저를 비롯한 2천여 명의 공직자는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시민 여러분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동트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새벽을 견디면 여명의 찬란함을 볼 수 있습니다.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대도시로 당당히 거듭나는 원년이 되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임인년(壬寅年) 새해 모두의 소망이 뜻대로 이루어지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2년 새해 아침
김포시장 정하영

(CNB뉴스= 경기 김포/ 김진부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