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이재준 고양시장, 2022년 신년사 발표..."목적지는 큰 도시 아닌 좋은 도시"

"2022년은 시 승격 30주년이자, 고양특례시 시작의 해, 특별한 새해"

  •  

cnbnews 김진부기자 |  2022.01.03 09:36:23

이재준 고양시장 (사진= 고양시)

"우리는 고양시민이고, 우리 스스로가 고양시입니다. 2022년, 시민이 더 행복한 고양시가 될 수 있도록 다시 희망의 한 해를 그려내겠습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2022년 새해를 맞아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2022년은 고양에 참 특별한 해입니다. 과거로부터는 고양군이 고양시로 승격된 지 30주년이 되고, 미래를 향해서는 특례시가 시작되는 해입니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만들어 나갈 고양시의 비전과 관련해 이 시장은 "우리의 목적지는 큰 도시가 아닌 좋은 도시"라는 점을 강조하며, "큰 도시에 맞는 더 큰 권리와 혜택이 시민에게 고루 돌아갈 때 우리는 ‘고양시민이라서 참 좋다’고 비로소 느끼고, 우리가 발 딛는 고양시도 비로소 좋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재준 시장은 2022년 신년사에 지난 1년간의 성과나 새해의 공약을 약속하는 등 장황한 신년사를 발표하지 않았다. 간단한 이 시장의 신년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2022년 신년사 전문)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2022년, 시민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올립니다. 2022년은 고양에 참 특별한 해입니다. 과거로부터는 고양군이 고양시로 승격된 지 30주년이 되고, 미래를 향해서는 특례시가 시작되는 해입니다.

30년은 한 사람 일생의 3분의 1을 차지할 만큼 긴 세월입니다. 30년 전의 우리와 지금의 우리는 외모, 건강 등 거의 모든 것이 변했습니다.

고양시도 마찬가지입니다. 30년 동안 참 많이 변했습니다. 인구 24만 명에 불과했던 한적한 마을은 인구 108만 명의 대도시가 되었고, 전국 네 곳뿐인 특례시가 되었습니다. 이제 고양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큰 도시입니다. 베드타운이었던 고양에 활력을 불어넣을 굵직한 자족사업들도 속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목적지는 큰 도시가 아닌 좋은 도시입니다. 큰 도시에 맞는 더 큰 권리와 혜택이 시민에게 고루 돌아갈 때 우리는 ‘고양시민이라서 참 좋다’고 비로소 느끼고, 우리가 발 딛는 고양시도 비로소 좋아질 것입니다.

우리는 고양시민이고, 우리 스스로가 고양시입니다. 2022년, 시민이 더 행복한 고양시가 될 수 있도록 다시 희망의 한 해를 그려내겠습니다.


고양시장 이 재 준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