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서울아트쇼에 출품한 자신의 작품 앞에 포즈를 취한 오서희 작가 (사진= 김진부 기자)

"패션 디자이너의 정신은 순수미술에서 찾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패션기업 몬테밀라노의 오서희 대표가 2021서울아트쇼에 참가해 화제다. 

오서희 작가는 22일~26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개최하고 있는 2021서울아트쇼(SEOUL ART SHOW)에서 에너지 넘치는 말(馬)을 주제로 3개의 유화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부스 130번에 전시된 작품들은 캔바스에 유화 작품으로, '그리움2021', '알래스카의 꿈2021', '알래스카 날씨는 어떤가요? 2021' 등이다. 특히 2개의 알래스카 시리즈는 빙하에 흰 말과 검은 말을 캔바스 앞 좌측과 앞 하단에 배치한 초현실적인 작품으로, 흰색과 파란색, 그리고 검은색이 강렬한 인상을 주는 작품이다.

오서희 작가는 오클라호마시티 대학교(Oklahoma city university) 서양화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홍익대학교 대학원 회화과 재학 중이다. 단체전에 다수 출품했으며, 현재 한국국제조형미술협회, 청람회 회원, 서초미술협회 회원이며, 패션기업 몬테밀라노 대표 겸 패션디자이너다. 

최근 수상 내역으로는 2020년 앙데팡당 코리아 특선, 2021 K아트 프라이즈 동상, 2021 일본 동경 국제 공모전 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