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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안심콜 방역패스' 전국 도입하자"...이재준 시장, 코로나19 중대본 건의

"질병관리청 쿠브(COOV) 앱 및 QR체크인 방역패스 방식보다 누구에게나 쉽고 편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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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1.12.21 10:30:19

이재준 고양시장이 시가 자체 개발한 '안심콜 방역패스' 시연에 성공한 후 중대분에 전국 도입 검토를 건의했다. (사진캡처= 이재준 페이스북)

"전화 한 통화면 끝나는 고양시의 '안심콜 방역패스'가 전국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중앙대책본부(중대본)에서 적극 검토해주길 바랍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가 최초로 창안해, 전국 212개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안심콜’에, 접종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는 ‘안심콜 방역패스’가 추가된다면 출입관리와 역학조사가 모두 가능하다며, 코로나19 중앙대책본부가 고양시가 개발하고 있는 '안심콜 방역패스'를 적극 검토해달라고 건의했다.

쿠브(COOV) 앱 및 QR체크인 "어렵고 불편해"

고양시가 개발하고 있는 '안심콜 방역패스'의 장점은 질병관리청 쿠브(COOV) 앱 및 QR체크인 서비스보다 쉽고 편리하기 때문이다.

질병관리청 쿠브(COOV) 앱 및 QR체크인 서비스의 경우, 접속 장애가 발생하거나 사용이 어렵고, 지방 등의 소상공인의 경우 QR코드 인증에 필요한 단말기를 구비하지 못한 곳이 많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고양시의 안심콜 방역패스는 편리한 대안이 되고 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고양시는 지난해 9월부터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080 전화인증)’에 백신 정보를 추가로 연동하는 ‘안심콜 방역패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거의 개발이 완료된 상태다.

 

이재준 고양시장이 시가 자체 개발한 '안심콜 방역패스'를 시연해보고 있다. (사진= 고양시)


지난 20일에는 고양시 일산동구 소재 음식점 두 곳에서 안심콜 방역패스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쳐, 조만간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 통화면 끝" 안심콜 방역패스, 두가지 방식은?

‘안심콜 방역패스’는 두 가지 방식으로 백신 정보를 제공하는데, 그 방식은 간단하다. 첫째로, 백신 접종 예약을 본인이 직접하고 고양시 관내 보건소와 의료기관에서 접종한 대상자에게는 백신접종 문자와 쿠브앱 URL주소를 제공한다.

 

전화 한 통이면 백신접종이 증명되는 사진과 같은 문자가 업주에게 발송돼 쉽게 접종 확인이 가능하다. (사진= 고양시)


둘째로, 백신 접종 예약을 대리로 했거나 고양시 외 지역에서 접종한 대상자 등에게는 쿠브앱을 실행할 수 있도록 URL 주소를 담은 문자를 제공하는 두가지 방식이다.

20일 고양시가 개발한 '안심콜 방역패스' 시연에 참여한 자영업자는 “전화 한 통으로 간편하게 고객의 접종 정보가 담긴 문자를 받았다”며 “편리하고 간편한 고양시의 '안심콜 방역패스'가 빠른 시일 내에 시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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