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오는 7일 오후 2시 안동시청 대동관 낙동홀에서 ‘안동역사부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시민공청회는 안동시가 국가철도공단 및 한국철도공사와의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한 기본계획(안)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들로부터 의견수렴을 받기 위한 자리로서 관심 있는 시민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
다만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지침 및 기본방역수칙에 따라 접종완료자, 완치자 및 PCR음성확인자 등으로 제한되며 접종완료 등 관련 증명서·확인서 등을 지참해 선착순으로 200명까지 참석할 수 있다.
이날 공청회는 안동역사부지 기본계획(안)에 대한 설명, 관계전문가 토론, 시민의견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전문가 토론은 영남대 김갑수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안동대 정낙현 교수 등 5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본계획(안)은 옛 안동역사부지 주변현황 및 여건을 고려하해 Culture Zone, Active Zone, Living Zone으로 구성했으며, 원도심에 부족한 공공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철로로 끊어진 도시구조를 수변지역까지 연결해 침체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리며,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은 오는 20일까지 해당부서(도시재생과)를 방문하시면 기본계획 열람 및 의견서 제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