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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 22일 개장…180마리 동시 수용

3500㎡ 규모, 사업비 7억2300만원 투입…부주산 옛 화장장에 놀이기구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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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규만기자 |  2021.10.20 20:43:26

반려동물 놀이터․리틀 야구장․장난감 도서관, 김종식 시장 대표적인 민생 공약사업

목포시에 반려동물이 교감하고 맘껏 뛰놀 수 있는 전용공간이 마련됐다.

20일 목포시는 부주산 옛 화장터(옥암동 산36-20일원)에 조성한 ‘반려동물 놀이터’가 드디어 22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착공한 반려동물 놀이터는 3500㎡ 규모로 사업비 7억2300만원이 투입됐다.

이번 놀이터 개장으로 목포시는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반려 친화도시’로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

부주산 반려동물 놀이터는 크게 애견운동장과 놀이공간으로 꾸며졌다.

 

목포시 부주산 옛 화장터(옥암동 산36-20일원)에 조성한 ‘반려동물 놀이터’ 전경.

특히 애견운동장은 체고 40㎝를 기준으로 소형견과 중·대형견 구역으로 나눠 조성됐다. 출입문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중문으로 만들어지고 안전펜스도 설치됐다.

중․대형견 놀이터는 펫 시소, 펫 조합놀이대, 봉 점프대, 펫 테이블 등을 갖췄고 소형견 놀이공간엔 링 점프대, 강아지 등판 오르기, 강아지 터널, 장애물 피하기와 오르기 등 다양한 기구가 설치됐다.

여기에 그늘막, 관리실, 음수대, 화장실 등 반려견 양육자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CCTV와 음향·조명시설도 설치됐다.

이번 부주산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은 민선7기 공약사업일 뿐만 아니라 목포지역 최초의 반려동물 전용 공간이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실상 애완견 전용 놀이터인 이곳은 약 180마리(1마리당 최소 10㎡)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목포시 공원녹지과는 놀이터 조성에 앞서 유기견협회, 반려동물협회 등 전문가 집단의 의견 수렴을 거쳐 설계에 반영했다.

김종식 시장은 “이 놀이터는 혐오시설인 옛 화장장 부지를 새로운 시민 공유 공간으로 바꾸는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면서 “1인가구를 중심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동물복지에도 더 신경을 써 앞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개장이 코로나19에 따른 불안감과 고립감을 덜어주는데 도움이 되고 특히 반려인과 비반려인 사이에 발생하는 갈등 완화는 물론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번에 개장하는 부주산 ‘반려동물 놀이터’를 비롯해 옥암 대학부지 ‘리틀 야구장’ 조성과 용해동 ‘장난감 도서관’은 김종식 시장의 대표적인 민생 공약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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