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9.23 16:36:12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센터 보육기업인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웨인힐스벤처스가 내년 상반기 코스닥 성장성특례상장(IPO)을 목표로 신영증권과 ‘IPO 주관사 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웨인힐스벤처스는 TTV(Text To Video), STV(Speech To Video) 텍스트 음성 기반 데이터를 머신러닝 및 음성 화자분리 기반으로 사전 의미를 추출해 디지털 콘텐츠로 변환 제작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사다.
앞서 이 스타트업은 보유한 기술력과 아이템을 바탕으로 지난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글로벌 스타트업 시장 검증 지원사업’에 선정돼 글로벌 진출 준비를 위한 사업화 자금을 받은 바 있다.
웨인힐스벤처스는 올해 매출 120억원 달성 및 내년 코스닥 상장을 통해 해외시장에 TTV, STV를 서비스해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이수민 웨인힐스벤처스 대표는 “신영증권과 함께 국내 2~3년차 초기 스타트업도 기술력과 빠른 성장으로 국내 IPO 및 해외 M&A가 가능하다는 성공 사례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담당자는 “앞서 웨인힐스벤처스의 ‘시리즈A’ 투자유치 소식에 이어 IPO 착수 소식까지 듣게 돼 매우 기쁘다”며 “내년 상반기에 좋은 소식을 기대하며 우리 센터에서도 항상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