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지난 10일 ‘자랑스러운 시민상 및 명예로운 안동인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후보자에 대한 투명하고 면밀한 검증과정을 거친 끝에 수상자를 선정했다.
‘자랑스러운 시민상’ 부문에는 모범적인 기업경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과 장학재단 설립,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대덕산업 심재덕(남, 69세) 대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출향인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안동인상’에는 인쇄산업발전에 기여하신 김봉회(남, 82세) 동서문화 대표와 출향인의 단합과 고향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손요헌(남, 71세) 재경안동향우회 명예회장, 의료인재 육성과 국내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하신 이상석(남, 77세) 전 고려대학교 보건대학 교수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다음 달 3일 안동의 날 기념행사 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기념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10월 중 관계자 일부만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