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학교 10대 총장인 권대봉 박사 취임 (사진= 중부대학교)

중부대학교는 지난 1일 중부대 건원관 금산홀에서 권대봉 중부대학교 재10대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4년 8월까지다.

권 총장은 대학 정부기관 국제기구 등에서 국제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취임식에는 류시옥 중부학원 이사장, 승명호 한국일보 동화그룹 회장, 김영철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권 총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학력인구가 점점 감소해 대학에 위기가 찾아오고 있다. 이러한 위기를 선제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대학은 변화해야 한다"며 "대학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학생들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체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미시간주립대 박사로 인천재능대학교 총장 역임
인력개발교육 국제개발 전문가

권 총장은 고려대 교육학과를 졸업 후,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 대학 교육행정학과 조교수와 국제전문인과정(VIPP)초대 Director, 고려대 사범대학장•교육대학원장, 국무총리 산하 제5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장, 세계은행 컨설턴트, 방글라데시 SEIP 국제정책자문역, 인천재능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했다.

인천재능대학교를 인공지능과 바이오 선도대학(AI & Bio Frontier)으로 특성화한 바 있는 권대봉 총장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장 재임시 OECD와 연구협력을 주도했고, 세계은행 및 유네스코와 협업하여 개발도상국가의 인력개발교육(HRD)을 선도한 국제개발전문가다.

이번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된 중부대학교는 권총장의 취임에 맞추어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과 특성화 계획을 재정비하고, 4차 산업혁명 선도 부문과 국제화 부문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