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에서 진행한 VMD컨설팅의 전후 모습 (사진=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대표 김광회)은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주얼 머천다이징(VMD, Visual Merchandising) 컨설팅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비주얼 머천다이징(VMD)이란 브랜드 컨셉트에 맞춰 제품을 전시하는 등 매장 전체를 꾸미는 것을 말한다. 위치에 따른 효과적인 컨셉트를 정하고 지역 특성을 분석해 주력 제품도 결정하는 일을 말한다.

지난 6월 컨설팅 받을 점포를 모집해, 의정부역지하상가상인회, 로데오거리상인회, 회룡역권역상가번영회의 소상공인 10개소를 선정했다. 이후 지난 7월~8월 VMD 전문 용역업체가 점포의 내·외부 개선사항과 판매 진열방식, POP 활용방법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했다.

컨설팅 후 만족도 설문 조사 결과는?

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컨설팅 종료 후 만족도 조사 결과, VMD 컨설팅이 매장 구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물음에, 매우 그렇다가 50%, 그렇다가 40%, 보통이다가 10%로, 사업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대체로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컨설팅 현장방문 횟수가 적절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매우 그렇다가 50%, 그렇다가 50%로 나타났으며 VMD 컨설팅 지원사업이 매년 꾸준히 진행되면 좋겠는지에 대한 물음엔 매우 그렇다가 50%, 그렇다가 40%, 보통이다가 10%로 나타났다.

그러나 소상공인들의 요구사항도 있었는데, 컨설팅 이후 진열대나 집기류 등의 추가 지원의 필요한지에 대한 질문에는 매우 그렇다가 50%, 그렇다가 50%로 나타났다. 점포의 진열대나 집기류도 상가활성화재단에서 지원해주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점포들의 필요에 대해 김광회 재단 대표이사는 “참여 점포들의 요구에 따라 내년엔 매대나 집기류 등도 병행 지원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CNB뉴스= 경기 의정부/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