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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주거안정화 방안은?...능곡1904서 열린 '도시재생' 세미나

2005~2015년 고양시, 신혼부부와 중장년층의 임차가구 증가로 주거안정성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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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1.08.30 09:23:43

고양시와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주거안정화 방안 세미나'에서 톤론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시는 고양도시관리공사와 공동으로 지난 26일 능곡1904-토당문화플랫폼에서 고양시 도시재생 2.0 "주거안정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능곡1904-토당문화플랫폼'은 1904년부터 운영된 능곡역을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문화복합공간으로 리모델링한 곳이어서, 도시재생 세미나 장소로 적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공의 이익과 실효성 제고 두마리 토끼 잡아야"

"3기 신도시와 1기 신도시 리모델링 등 풀어야 할 숙제"

이재준 고양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제 도시재생은 주거복지와 안정적인 주택공급 등 지난 시간 아쉬웠던 이슈와 문제를 담아 공공의 이익과 실효성 제고라는 두마리의 토끼를 잡아야 한다"라며 "고양시가 추구해야 할 주거안정의 방향성과 정책 아이디어, 사업실행력 확보 방안에 대해 좋은 의견을 구하고자 한다"라고 그 취지를 밝혔다.

 

이재준 고양시장 (사진= 고양시)


또한 이 시장은 "이번 세미나가 한 번의 고민이 아니라 창릉3기 신도시와 1기 신도시 리모델링, 공공주택, 사회주택 등으로 이어나가며, 고양시가 현재 직면한 복잡한 주거문제를 지혜롭게 풀어나가도록 하겠다"라며 문제 해결의 의지도 밝혔다.

고양도시관리공사 김홍종 사장은 "우리나라 주택시장은 수급불균형으로 불안정한 상태"라며 "특히 수도권은 아직도 더 많은 주택을 필요로 하고, 기존 주택을 가진 분들은 더 나은 집을 원하는 등 주거복지에 관심이 많다. 1기 일산신도시의 노후화와 원도심 노후로 인해 지금부터 주거복지 개념을 정립한 대응방안은 제시하고 준비해야 할 때"라고 언급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 김홍종 사장 (사진= 고양도시관리공사)



"신혼부부와 중장년층 임차가구 증가"
"전세 줄고 월세 증가 등 주거안정성 악화"


이날 발제는 천현숙 SH도시연구원장이 "도시재생과 공공임대주택 공급"이라는 주제로, 정광진 고양시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이 "고양시 도시재생 2.0 주거안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원래 경기연구원 장윤배 선임연구위원이 "노후저층주거지 재생 및 정비방안"에 대해 발제할 예정이있으나 사정상 참석하지 못했다.

특히 정광진 고양시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의 발표에 따르면 "2005년과 2015년 연령별 주택점유 형태 분석 결과, 연령이 어릴수록 임차 가구 비율이 높고, 40대와 50대 모두 자가와 전세는 감소하고 월세 비율은 증가하고 있다"며 "고령층보다 신혼부부와 중장년층의 주거 안정성이 악화됐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증가하는 주거복지 수요에 맞춰 주거복지 지원 시스템 보완 및 완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후 토론은 진미윤 LH주택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문재호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양동수 더함 대표, 백해영 서울도시재생지원센터장, 유해연 숭실대학교 교수, 조인동 고양도시관리공사 도시전략처장, 정광섭 고양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참여했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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