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이엔티 이준길 대표이사와 이재준 고양시장이 고양페이 정액권 카드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인선이엔티는 지역경제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고양시장 감사패를 받았다. (사진= 고양시)

“고양시 기업으로서 해야 할 책무에 집중해 지역과 상생하고, 고양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인선이엔티는 25일 시청 열린회의실에서 고양시 기업 최초로 고양페이 정액권 5000만원을 구매하는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선이엔티는 지역경제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고양시장 감사패도 받았다.

이준길 인선이엔티 대표이사와 이재준 고양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전달식과 감사패 수여식에서 이 대표는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기업인의 책무'에 대해 언급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재기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 기업들의 참여가 절실하기 때문이다. 인선이엔티의 이번 구매가 고양시 관내 기업들의 참여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재준 시장 "지역 소상공인의 큰 힘 될 것"

고양페이는 고양시 관내 IC카드 단말기가 있는 연매출 10억 이하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지역화폐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전달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관내 기업으로서 첫 고양페이 정액권 5000만원 구매의 의미를 부각시켰다.

이 시장은 "고양페이 정액권 구입에 뜻을 함께 해 주심에 감사드린다. 이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정부나 공공의 역할에 더해 민간 기업의 역할도 중요함을 언급했다. 또한 "특히 고양시 관내 환경 종합기업으로 지역과 상생하고, 미래 인재 양성 및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에도 앞장서 주셨다"며 감사패도 전달했다.

한편 인선이엔티는 인선1%장학재단 운영을 통해 지난 2004년도 부터 고양시 관내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매년 2차례 학업 장려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오고 있으며,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임직원 채용 등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