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상반기 웅부홀 가동을 중지하고 수준 높은 공연과 원활하고 안정적인 무대운영을 위해 자동화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오는 15일 저녁 7시 30분‘엔니오 모리꼬네 씨네콘서트’를 시작으로 최적화된 디지털 하드웨어로 공연을 진행한다.
‘엔니오 모리꼬네 씨네콘서트’는 영화음악의 거장이며 지난 2020년 91세의 일기로 타계한 영화 음악계의 큰 별이었던 이탈리아의 작곡가 ‘엔니오 모리꼬네’의 시네마천국, 헤이트풀8,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피아니스트의 전설 등 주옥같은 베스트 콜렉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다.
영화 시네마 천국의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사랑의 테마’,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미션의 성스러움을 표현한 ‘넬라 판타지아’, 추억의 서부극 ‘석양에 돌아오다’의 메인 테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뮤지컬 배우 민우혁의 해설과 기품 있는 소리의 매력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민유경, 우아하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명품 보컬리스트 가수 박기영이 함께 출연한다.
또한 2003년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고자 창단된 박상현 지휘자가 이끄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아름다운 음악으로 영화의 풍부한 감성을 표현한 ‘엔니오 모리꼬네 시네마콘서트’의 음악을 통해 관람객에게 감동을 전달할 것이다.
엔니오 모리꼬네 씨네콘서트’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진행된다. 관람료는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1만원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 또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로 확인할 수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엔니오 모리꼬네 씨네콘서트’공연을 시작으로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 뮤지컬 시카고, 독일 도이치방송오케스트라 내한공연 등 수준 높고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어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