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안동경찰서, 365청소년지원단, 안동교육지원청과 함께 등굣길 사랑의 아침밥 나누기 행사를 6일 길원여자고등학교에서 실시했다.
등굣길 사랑의 아침밥 나누기 행사는 지난 2016년 처음 시작해 현재까지 아침밥을 먹지 못하고 등교하는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밥을 제공하고,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을 홍보함으로써 청소년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기 위해 실시해왔다.
매년 부스를 설치하고 직접 청소년에게 아침밥을 나눠주며 격려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비대면으로 각 반 교실에 전달해주며 학교폭력예방 및 청소년유해환경 근절 홍보물을 배부하고, 청소년 음주·흡연 예방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학교와 협의해 진행했다.
또한 학교 관계자와 안동시, 안동경찰서, 365청소년지원단, 안동교육지원청 4개의 유관기관이 모여 현안사항 논의를 위한 간담회도 가졌다.
안동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살기 좋은 행복한 안동을 조성할 수 있도록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는 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