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2022년 국가예산 선점을 위해 지역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말 중앙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제출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심의가 진행되고 있다.
권영세 시장은 이달 24일 내년도 국가예산심의가 왕성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기획재정부를 찾아 면담을 갖고 주요 현안사업 해소를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신규사업인 △경북바이오산업단지 증설사업(62억원) △백신실증지원센터활용 인력양성지원(30억원)과 계속사업인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65억원) △안동 임청각 역사문화공유관 건립(15억원) △(경북)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지원사업(112억원) △용상∼교리 국도 대체 우회도로 건설(600억원) 등 지역 현안사업들이 대부분이다.
시는 국비확보를 위해 정부 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신규사업 발굴, 사업별 추진상황 상시 모니터링을 하고, 지난 4월 지역정치권과 예산정책간담회를 가진 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권영세 시장은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극복하고, 지역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주요 현안사업이 모두 반영되도록 기재부 심의부터 국회 심의단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