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전북 익산 소재)과 생산자간에 약용작물인 지황(품종:토강) 원종 종근 위탁 생산에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약용작물 국내 육성 품종 조기 확대 보급을 위한 원종 위탁 생산 단지화와 약용작물 재배 농가에 우량 종근 보급을 위해 필요하다.
지황 종근 위탁 생산은 지난 2019년 4개 농가로 시작해 올해는 11개 농가, 2ha(비닐하우스 40동)에서 조직배양묘와 원종 종근을 이용해 우량 종근을 생산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지황 재배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이 지역(임하면)은 하우스 재배단지 전작으로 수박을 재배 후 7월 말 ~ 8월 초에 지황 조직배양묘와 종근을 정식해 11월 하순경에 수확, 선별 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전량 납품할 계획이다.
종근 생산 농가는 이모작이 가능하며, 농가 조수익이 타작물 대비 2~6배 향상이 기대되며, 지황 재배 농가들의 경우 이번 사업으로 생산된 우량 종근 보급으로 지황의 상품성과 수량성 증대로 농가소득 증대가 예상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약용작물 전문가 자문,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재배기술 지원을 통해 우량 지황 종근 생산 단지화로 육성해, 종근 생산 농가에는 고정적 소득보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