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는 구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상품권 2000장을 무료 지원하는 이벤트를 1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실시한다.
본 사업은 ‘2021년 전통시장 가는 달’ 동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통시장을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위축된 관광산업과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시는 관광공사로부터 받은 상품권을 관광상품 운영자에게 배부한다. 운영자는 상품권을 활용해 관광상품을 판매하고, 관광상품을 이용한 관광객은 상품권을 받아서 이벤트 기간 내에 구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연계 관광상품은 △안동시티투어 △고품격체험프로그램 △스탬프투어와 △숙박체험(선성현한옥체험관, 임하호캠핑수상레저타운)이다.
아울러 시는 오는 10월경으로 예정된 ‘전통시장 가는 달’ 동행 캠페인 2회 차에는 이벤트 상품권을 3200장으로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관광업계와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사업이 작년에 이어 올해 더 알차게 확대 운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업무 영역의 경계를 넘어, 관광과 전통시장처럼 다양한 영역을 관광과 접목해 많은 이들이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