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기존에 지역 내에서만 한정돼 시행해 온 주·정차단속 사전알림서비스를 타 지자체로 확대·통합한 ‘주·정차단속 사전문자 알림 통합서비스’가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된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지난 2019년 8월 1일부터 ‘주·정차단속 사전알림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이는 안동 지역에만 제한된 서비스로 한계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새로 구축한 ‘주·정차단속 사전문자 알림 통합서비스’는 단 한 번의 가입으로 시뿐만 아니라 통합서비스를 도입한 전 지역에서 주·정차 단속 알림 메시지를 모두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시 홈페이지에서 가입을 신청하거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추가로 앱을 다운받아 가입하면 본인인증 후 이용이 가능하며, 휴대전화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를 위해 고객센터를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더욱이 위택스와 연계해 불법 주·정차 과태료뿐만 아니라 교통범칙금, 하이패스 미납요금 등의 조회 및 납부도 할 수 있어 이용자의 편의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우규 안동시 교통행정과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주·정차단속 사전문자알림 통합서비스를 시행함으로써 선진 주차질서 확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