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안동참마돼지가 유기·친환경 취급업체인 초록마을 직영 및 가맹점 400여개 매장에서 1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3주간 할인 판매행사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초록마을과 경북도의 친환경 유기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에 따른 것으로, 할인판매 대상은 안동참마돼지와 함께 경북도내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 가공품 등 약 22개 품목이다.
안동참마돼지는 지난 4월, 상표사용 지정 유통업체인 ㈜우돈엠피피 (대표자 엄지혜)와 ㈜초록마을과 입점계약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 출하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할인되는 안동참마돼지는 무항생제 암퇘지로 4종으로 구성돼, 30% 할인된 가격으로 초록마을 직영점과 가맹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석윤 축산진흥과장은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안동참마돼지를 전국 소비자가 맛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비자가 믿고 다시 구매할 수 있도록 생산농가, 상표사용 지정업체, 지자체가 함께 고품질의 안동참마돼지 생산과 위생적인 유통 등에 철저를 기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