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영천시립도서관이 ‘북스타트 부모교육 지원사업’ 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모와 자녀가 그림책을 통해 교감하고, 그림책 육아가 낯선 예비부모 및 영유아 부모들을 도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다음 달 2~23일까지 매주 수요일 4회로 진행된다.
다음달 2일 강무홍 책친구협동조합 이사의 ‘그림책의 힘, 왜 어린 시절이 중요한가’ 를 시작으로 9일 문승연 그림책 작가의 ‘아이와 나를 연결하는 그림과 언어’, 16일 신성욱 과학저널리스트의 ‘이야기와 뇌 발달’, 23일 백화현 독서교육 강사 및 작가의 ‘우리 아이 어떻게 책으로 이끌까’로 마무리돼 아이와 함께하는 그림책 육아에 대해 다방면으로 알아갈 예정이다.
각 강의는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사전 신청으로 진행되며 모집인원은 40명,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 9시부터 영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한편 그림책이 든 가방을 선물해 북스타트 운동을 함께 해온 시는 그동안 생후 3~35개월 영유아들에서 올해부터 취학 전 아동까지 확대해 운영 중이다.
더욱이 ‘북스타트 부모교육 지원사업’ 과 함께 ‘북스타트 꾸러미 택배지원사업’ 도 선정돼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은 영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북스타트 꾸러미를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시립도서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