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1월 1일부터 5월 31일로 연장하여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산불 조심 법정기한인 2월 1일부터 5월 15일인 기간보다 47일 연장하여 활동하는 것으로, 산불 전문예방진화대 47명과 임차 헬기는 5월 31일까지 운영하고, 읍면 감시원 146명은 5월 21일까지 산불감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효과적인 산불방지에 주민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산림 인접 마을 비상소화 장치 207개소를 3개 유형으로 구분해 올해 4월 설치 완료했다.
또 산림 인접 지역 주거세대 화목 보일러 설치 343가구에 대한 관리실태를 전문업체에 용역 시켜 6월 말까지 조사 완료함으로써 산불 취약 요인을 집중관리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의 경우 한순간의 방심이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과 산불 조심은 특정 기간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을 주민들이 인식하고 산불 조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