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이 지난 한 달 간 개최된 2021 대구국제마라톤대회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활약한 캐릭터 ‘단디’, ‘똑디’가 대회를 기념해 열린 ‘캐릭터마라톤’ 수상에 따라 받은 부상을 지역 복지관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세계 최초 언택트 레이스로 진행됐던 ‘2021 대구국제마라톤대회’의 홍보를 위해 지역 대표 캐릭터들은 친숙한 이미지를 앞세워 SNS와 유튜브 등 디지털 채널을 활용해 홍보에 나섰으며, 행사 시작 전 붐업을 위해 지난 3월 캐릭터들의 미니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대구광역시의 도달쑤,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살비, 프로야구단 삼성라이온즈의 블레오패밀리, 프로축구단 대구FC의 리카와 빅토, 대구대학교의 두두, 소통파이브의 달덩이등과 함께 레이스에 참여한 DGB대구은행 단디와 똑디는 총 11개 캐릭터 중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일 2021 대구국제마라톤 오프라인 코스 출발점에서 캐릭터 마라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 권영진 대구광역시 시장과 정상수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박영기 대구광역시체육회장 등이 참여해 캐릭터들에게 금·은·동메달과 완주 메달을 순위별로 시상했다.
대구대학교 마스코트인 두두(백호)가 1위로 금메달과 부상으로 치킨70마리를 수여받았으며, DGB대구은행 단디와 똑디는 2위, 3위로 은, 동메달과 쌀 20kg, 10kg을 부상으로 전달받았다.
대구은행은 전달받은 쌀 30kg을 포함 총 300kg을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대영)에 전달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 지역의 세계적 대회 성공을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적극 활동해 행사를 마무리 짓게 된 바, 이에 대한 감사로 부대행사에서 수여받은 경품을 지역 복지기관에 전달하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