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홈족을 주제로 한 회화, 설치, 영상 등 현대미술 작품과 DIY 콘텐츠로 구성된 기획전시를 오는 9일까지 진행한다.
‘홈메이드 : 아트메이트’는 코로나19로 ‘마음의 안식처’이자 ‘휴식의 공간’인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홈족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 스스로 ‘나다운(being myself)’ 문화를 만들어 봄으로써 지쳐있던 일상에 활력과 따뜻한 위로를 제공하기 위한 특별기획 전시이다.
‘홈메이드 : 아트메이트’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작가와의 뜻깊은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아트토크’ 도 준비했다. 1일 오후 2시부터 ‘큐레이터와 함께 보는 전시’ 는 서은선 독립큐레이터가 ‘홈메이드:아트메이트’ 의 전시 해설 및 뒷이야기를 들려줬다. 1시간 정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관람객과 함께 전시장을 돌며 소통하고 질의시간도 따로 마련했다.
8일 오후 2시부터 ‘작가와의 만남 정래순’ 은 회화 작업을 하는 정래순 작가와 아티스트 토크 시간을 마련한다.‘홈메이드:아트메이트’ 의 ‘홈is’ 코너에서 정래순 작가는 일반적인 집의 모습을 통해 그 안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작업을 한다. 작가와의 만남은 약 1시간 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아트토크는 사전예약 없이 현장 참여로 진행되며, 코로나 예방 수칙에 의해 인원이 제한될 수 있다. 관람객의 개인위생수칙 체크 및 전시물의 정기적인 소독 등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해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예술인들에게 활동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해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또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