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20일 경북도 주관 ‘저출산 극복 및 대응 기반구축’공모에서 ‘모두 함께 슬기로운 청도 생활’ ,‘시나브로 꿈터 조성’ 2건이 선정돼 총사업비 2억 8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1차 경북도 자체심사, 2차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서면심사 등을 거쳐 청도군을 포함, 3개의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모두 함께 슬기로운 청도 생활’ 사업은 도시 청년들에게 청도의 삶을 소개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청도를 걷다’와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내 가족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할배할매와 슬기로운 생활’, ‘온(溫) 가족 탐험대’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시나브로 꿈터 조성’ 사업은 운문면에 위치한 신화랑풍류마을에 지역 내 어린이와 가족 동반 관광객 등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놀이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가족 친화적인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군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사랑받아 다시 오고 싶고, 살고 싶은 청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