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17일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조병진)가 도시민들이 주말 여가를 이용해 직접 텃밭을 가꾸며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들락날락’ 주말농장을 개장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은 화양읍 토평리에 위치한 주말농장에서 이승율 청도군수, 청도군의회 의원, 도의원, 귀농종합지원센터 관계자, 주말농장 분양 13가구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귀농귀촌종합센터는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인근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체험농장 분양자를 모집해, 대구, 부산, 포항 등 도시민 거주자 13가구에 텃밭을 무료로 분양했다.
또한 센터는 다음 달부터 9월까지 도시민들을 위해 텃밭 설계, 기호에 맞는 채소류 식재 및 관리방법, 병충해 방제 실습, 농기계 사용법 등 총 7회에 걸친 교육을 할 예정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들락날락 주말농장을 통해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이 들락날락 주말농장을 통해 사전에 영농을 체험해보고, 더불어 자연에서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나아가 청도군으로 귀농·귀촌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