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 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군위조공)이 지난 1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산지통합 마케팅조직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2월부터 전국 131개 통합조직이 참여해 실적평가와 면접평가로 나눠 실시됐으며, 지역별 원예농산물 생산ㆍ유통 활성화와 통합마케팅기반을 중점 점검했다.
군위조공은 지난해 6월 사업을 개시한 불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통합조직ㆍ참여조직ㆍ군위군의 긴밀한 협조로 올해 산지통합 마케팅조직에 최종선정됐다.
군위조공은 군위농협, 팔공농협, 대구경북능금농협의 출자로 지난해 6월 설립했으며, 이번 성과로 설립 1년 만에 산지유통활성화 운영자금 지원 및 정부지원 보조금 지원가능 조직 등 산지유통분야의 정상괘도에 올라선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은덕우 대표이사는 “전략 품목 중심의 농가육성이 최우선이며, 통합마케팅 확대를 위해 출하조직의 인센티브를 늘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