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성기자 | 2021.04.11 22:52:47
대구시는 지난달 리얼미터에서 실시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별 ‘주민생활 만족도’와 단체장 긍정평가에서, 서울, 부산을 제외한 전국 15개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중 권영진시장이 전달 대비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광역자치단체별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 지방자치의 발전, 공공정책, 정치, 사회 현안에 대한 국민여론 수렴을 목적으로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서 매월 정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 조사에서 대구시는 58.1%로 지난달 대비 5%포인트 상승해 일곱 계단 오른 5위를 차지했다.
주민생활 만족도가 전국 평균 56.0%로 지난달에 비해 0.3%포인트 하락한 것과 대조적으로 대구시는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5%포인트)했고, 3월 광역 단체별 주민생활 만족도에선 경기도가 67%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조사(15개 광역자치단체장, 서울·부산시장 제외)에서도 권영진 대구시장의 ‘잘한다’는 긍정평가가 49.1%로 지난달 대비 0.9%포인트 증가해 3계단 상승한 전국 5위로 나타났다.15개 광역자치단체장 긍정평가는 전체 평균 46.6%로 지난달 대비 1.9%포인트 하락했다.
전체 1위는 65.1%의 긍정적 평가를 얻은 김영록 전남도지사였고, 이어 2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61.4%), 3위는 이철우 경북도지사(52.7%) 등의 순이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주민생활 만족도가 대폭 상승했으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시민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추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