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6R 부천FC와의 홈경기서 후반 45분 터진 강지훈의 결승골로 1대 0으로 승리했다.
김천은 부천을 상대로 3-4-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했다. 조규성-오현규-강지훈이 쓰리톱을 맡았고 심상민-정현철-정원진-김동민이 미드필드 진을 꾸렸다. 쓰리백은 이명재-정승현-하창래가 책임졌고 골키퍼 장갑은 이창근이 꼈다.
부천의 선축으로 시작된 경기에서 전반 5분, 오현규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에도 김천이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가며 부천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39분, 조규성의 헤더는 부천의 골문을 향했지만 전종혁 골키퍼에 막혔다.
김천의 선축으로 시작된 후반 22분, 코너킥 문전 혼전 상황에서 이명재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이후에도 김천이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갔지만 부천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계속해서 두드리던 김천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추가시간 조규성의 패스를 받은 오현규가 강지훈에게 공을 연결했고 강지훈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