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폭력 없는 건강한 학교와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지역내 4개교 및 방과후아카데미 등 청소년 1068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강당, 도서관 등 넓은 공간을 확보해 개인방역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진행했다.
오낙영 전문강사를 초빙해 최근 연예계와 체육계 등에서 사회적 이슈가 됐던 내용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학교폭력의 개념과 학교폭력의 유형과 실제 사례별로 적극적인 대처 방법 등을 내용으로 교육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 방관자, 피해자, 가해자의 심리를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찬걸 군수는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그 날까지 전문적인 예방교육에 힘쓰겠으며 위기예방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청소년 위기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