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식목일을 기념하고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다지는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참석자를 대상으로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했다.
행사는 박성근 부군수를 비롯해 군위군의회 심칠 의장 및 의원, 경북도의회 박창석 의원, 군위군청 관계자와 400여 그루의 배롱나무를 심었다.
군위군은 이달까지 봄철 조림사업으로 산불예방을 위해 총 30ha, 6만5천 여본의 나무를 삭재해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성근 군위군수 권한대행은 “미래의 자원이 될 나무를 심으며 코로나19로 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