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과 함께 지역사회 인적자원의 공동활용과 창의적 협업시스템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체결을 하였다고 7일 밝혔다.
상호협력 협약을 통하여 상호 간의 친선교류 및 인적교류를 활성화하여 특강 및 현장체험 교육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에 매해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 동안 대구한의대학교 경영학과 학생들이 전자신고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종합소득세 신고를 도와주기로 하고 한 달 동안 참여하기로 했다.
이번 종합소득세 신고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연세가 많으신 분들은 전자신고에 여전히 익숙하지 않은 관계로 학생들이 이런 어려움을 도와주게 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경영학과 학생들에게는 종합소득세의 흐름을 체험하는 장으로, 경산시에는 부족한 인력을 보충하는서로 윈, 윈, 하는 장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관·학의 협업시스템은 선진국일수록 보편화된 현상이라면서 급변하는 정보혁명 시대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서라도 학교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연구들이나 개념들이 일선 행정에 녹아 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