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성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8라운드 경기에서 성남과 0대0으로 비기며 포항전에 이어 또 무실점 기록했다..
이날 3-5-2 포메이션으로나선 대구FC는, 세징야, 이근호가 공격수로, 성남의 골문을 노렸고, 안용우, 세르지뉴, 이진용, 이용래, 정승원이 미드필더로 나섰다.
골키퍼로는 최영은이 나섰으며, 김우석, 홍정운, 정태욱이 수비 라인을 구성했다. 벤치에는 에드가, 츠바사, 김재우, 장성원, 정치인, 오후성, 박성수가 대기했다.
경기 초반 대구는 성남의 강한 압박으로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는 듯했으나 이내 공격라인을 가다듬으며 성남의 골문을 조준했다.
전반 11분 세징야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이어 25분 정태욱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이근호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왔고, 다시 안용우가 머리로 밀어 넣었지만 다시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나타냈다.
상대 성남은 장신 뮬리치를 중심으로 공격 전개를 이어갔다. 그러나 양 팀은 큰 소득 없이 0대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득점 없이 후반에 돌입한 대구는 후반 16분 성남 뮬리치의 결정적 슈팅을 대구FC 최은영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 대구는 세징야, 이근호, 안용우 대신 에드가, 정치인, 오후성을 교체 투입했다. 정승원, 정치인이 번뜩이는 슈팅으로 성남의 골문을 위협했으나 번번히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결국 경기는 0대0 무승부로 마쳤다.